울산항 전경 |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항만공사와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추석 연휴를 맞아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울산항 특별 운영 기간으로 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 특별대책반을 운영한다.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과 예·도선, 항만 운송 관련 사업체(급수·급유)는 정상 기능을 유지한다.
신속한 하역 작업이 필요한 긴급 화물에 대해서는 하역 회사와 울산항운노조와 협의해 작업할 수 있도록 비상 연락망을 구축했다.
유류·석유화학제품 등 액체 화물 취급 부두는 휴무 없이 정상 하역 체제를 유지한다.
컨테이너 터미널은 추석 당일만 휴무한다.
일반 화물 부두는 추석 당일 휴무에 추석 전날과 다음 날은 부분 운영한다.
긴급 화물은 사전에 부두 운영 회사로 요청하면 작업할 수 있다.
선석 운영은 선사, 대리점 등 고객 요청에 따라 29일 일괄 배정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중 운항 일정 등 조정이 필요한 경우, 선석 업무 담당자가 이해 관계자와 협의할 수 있다.
또 울산항 밀입국 등을 예방하고자 항만 보안과 경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연휴 기간에도 항만 서비스 제공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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