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7 (목)

홍남기, 강북구 전통시장 찾아 "스마트화 적극 지원할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CBS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노컷뉴스

박겸수 강북구청(왼쪽 첫 번째)과 홍남기 부총리(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28일 수유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사진=강북구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28일 서울 강북구 소재 전통시장을 찾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의 스마트화와 비대면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강북구에 따르면 추석명절을 앞둔 이날 박겸수 강북구청장과 함께 수유마을시장(수유전통시장·재래시장 포함)을 찾은 홍 부총리는 시장상인들과 주민, 실무관계자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은 뒤 전통시장의 스마트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지난 4월부터 서울지역 최초 강북구에서 시행중인 비대면 전통시장 보기 무료배달 서비스 '놀러와요 시장(놀장)'과 같은 소상공인과 비대면 스마트 기술의 융합을 위한 정부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홍 부총리는 "전통시장이 스마트화와 비대면 서비스 환경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신설, 온누리상품권 인센티브 확대 등 긴급 민생 및 경제종합대책을 통해 마련된 소상공인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송편, 모듬전 등을 직접 구입하고, '놀장'을 활용해 강북구 보건소 내 선별 진료소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간식을 전달하기도 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온라인 주문 배달서비스를 활용하는 등 많은 구민들이 지역 내 전통시장 이용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