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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2020 장애인창작아트페어, 성황리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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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허남이 기자] ‘2020 장애인창작아트페어’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이번 아트페어는 한국장애예술인협회, 한국장애인전업미술가협회 주최로 진행됐다.

머니투데이

사진제공=장애인창작아트페어



2014년 장애미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장애인미술 발전을 위해 처음 시작돼 올해 7회를 맞이한 ‘2020 장애인창작아트페어’는 장애인아트페어 사상 최초로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5일 동안 전시됐다.

올해는 96여 명의 장애미술인 작가가 참여해 300점 이상의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이며 장애미술인들이 주목을 받았다. 코로나19로 언택트로 진행된 전시회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장애미술인들의 열정을 대중에 보여줬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전시 기간 중 지난 26일(금) 오후에는 흰물결아트센터에서 아트포럼도 진행됐다. 이날 라이브 영상으로 송출된 아트포럼에서는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방귀희 대표, 성산효대학원대학교 박현희 교수, 한국장애인전업미술가협회 김영빈 부회장, 아르브뤼코리아 김은정 이사장의 발제와 토론으로 장애인미술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2020 장애인창작아트페어’는 참가 작가들의 소망인 작품 판매를 위해 온라인 상에 딥아트갤러리를 개설해 현재 판매가 이뤄지고 있으며 주최 측은 코로나19로 전시장을 찾지 못한 이들을 위해 e부스를 10월초에 개장해 장애인창작아트페어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방두영 조직위원장은 "너무나 열심히 준비한 장애인아트페어를 많은 분들에게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지만, 이번 아트페어를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장애인 미술에 관심을 갖고 장애미술인의 작품을 구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중기&창업팀 허남이 기자 nyhe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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