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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부산 남구 "신공항 검증, 부울경 주민 생존권 무시한 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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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송호재 기자

노컷뉴스

부산 남구는 28일 안전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촉구했다.(사진=부산 남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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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와 주민자치남구협의회는 28일 오후 2시 남구청 구민 광장에서 김해신공항 검증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안전분과 검증위원이 빠진 신공항 검증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안전하고 제대로 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촉구했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신공항 검증 중 가장 중요한 안전분과 검증위원이 빠진 상태에서 검증위원장 의도에 따라 수정된 안전분과 보고서가 일방적으로 표결 처리된 것은 남구는 물론 800만 부울경 주민의 생존권을 무시한 것"이라며 "공정성과 중립성이 결여된 결정을 결코 인정할 수 없다"고 규탄했다.

박 구청장과 전동표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방이 배제된 무조건적인 수도권 중심 행정을 강하게 규탄한다"며 "안전한 24시간 동남권 관문공항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고 안전분과 원본보고서를 포함한 검증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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