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1 (금)

부산대 인근 골목상권 ‘PNU 마케터’가 직접 홍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지난 25일 부산대 인덕관에서 열린 PNU 골목상권 마케터 발대식에서 선발된 학생 마케터와 학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대학교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코로나19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대학가 주변 소상공인 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PNU 골목상권 마케터' 프로그램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국립대학육성사업 일환으로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 침체된 대학가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종 선발된 마케터 8개 팀이 지난 25일 오후 부산대 인덕관에서 발대식을 했다.

올해는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2주의 모집기간에 총 47개팀 120명이 참가신청을 해 내부심사를 거쳐 부산대 재학생 마케터 8개팀을 최종 선발하는 등 시작부터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선정된 마케터들은 10월 5일부터 11월 20일까지 총 6주간 전문가 멘토와 함께 대학가 소상공인 업체를 직접 방문해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 메뉴 개발, 사업기획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최종 활동 결과물에 대한 성과교류회와 평가를 통해 우수 활동팀에는 최대 70만원의 상금과 부산대학교총장상 등을 수여한다.

부산대 국립대학육성사업을 총괄하는 김석수 기획처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학생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지자체와 대학의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데 우리 대학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