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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현대차 임금협상 조인식…코로나 극복 공동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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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반웅규 기자

노컷뉴스

현대자동차 노사는 28일 오후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하언태 사장과 이상수 노조 지부장,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임금협상 타결 조인식을 열었다.(사진 =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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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의 2020년도 임금협상 교섭이 모두 마무리됐다.

추석을 앞두고 마무리 된 올해 교섭은 11년 만에 기본급 동결에 이어 2년 연속 무분규라는 기록을 세웠다.

현대차 노사는 28일 오후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하언태 사장과 이상수 노조 지부장,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임금협상 타결 조인식을 열었다.

노사 대표는 단체교섭 협약서에 서명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 등을 위한 공동 노력을 약속했다.

앞서 노사는 지난 21일 13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합의안 주요 내용은 기본급 동결(호봉승급분 별도), 성과금 150%, 코로나 위기 극복 격려금 120만원, 우리사주 10주,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이다.

노사는 합의안 외에 '노사 공동발전 및 노사관계 변화를 위한 사회적 선언'도 채택했다.

선언문에는 ▲국내공장 미래 경쟁력 확보와 재직자 고용안정 ▲전동차 확대 등 미래 자동차산업 변화 대응 ▲미래산업 변화에 대비한 직무전환 프로그램 운영 ▲고객∙국민과 함께하는 노사관계 실현 ▲자동차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부품협력사 상생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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