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서라벌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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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학교법인 원석학원은 서라벌대학교 총장 후보를 공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특별한 자격요건은 없으며 학식과 덕망을 갖추고 교육공무원법에 따른 결격사유가 없으면 된다.

이날부터 10월 15일까지 접수하며, 다음 날인 16일에 서류심사를 거쳐 3배수를 선정하고 23일 이사회 면접을 통해 결정한다.

면접심사는 공개로 진행하며 학교 구성원이 원격 화상회의를 통해 질의할 수 있다.

한편 원석학원은 산하에 경주대학교, 서라벌대학교(전문대학), 신라고등학교가 있으며, 2018년 11월 교육부 감사 결과에 따라 관선 이사가 파견됐다.

서라벌대는 2019년 3월 설립자의 아들 김재홍 전 총장이 사임하고, 김용달 부총장이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교육부 관선이사회는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고 총장후보추천위원회 절차없이 이사회가 직접 총장을 선출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전에 학교 구성원 간의 불협화음으로 총추위 구성이 어려웠던 점을 감안했다.

원석학원 관계자는 “리더십과 소통능력을 갖춘 분들이 관심을 갖고 공모에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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