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 28일 오후 대전 유성구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올해의 과학문화도시 선포식’에서 정용래 유성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대형 스크린 위에 함께 손바닥으로 터치하며 선포식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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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유성구가 28일 ‘유성이 상상한 과학의 꿈, 현실을 넘어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과학문화도시 유성’을 선포했다.

유성구는 이날 오후 유성 청소년수련관에서 과학문화사업 관계자 1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올해의 과학문화도시 선포식'을 열고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과학문화도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역의 과학기술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초자치단체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제도로, 유성구는 올해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구는 국비 1억 3000만원을 지원받아 과학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선포식에 이어 정용래 구청장과 연구원, 교사, 학생 등 100여명이 온라인 토크콘서트를 벌였고, 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등 4개 기관간 과학문화 활성화 사업협약이 체결됐다. .

[대전=뉴시스] 28일 오후 대전 유성구 청소년수련관에서 ‘올해의 과학문화도시 선포식’이 개최된 가운데 정용래 유성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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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오는 12월 각종 과학교육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한 유성 과학마을 축제(Go Together)를 열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선포식과 협약식을 계기로 유성의 전략자산인 대덕특구와 대학, 민간과학단체 등으로 구성된 지역사회 과학인프라를 구축해 유성구를 미래 한국의 과학 중심지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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