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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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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대통령의 47시간은 위기관리 위한 고심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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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28일 서해상 실종 공무원 피살 사건을 두고 야권에서 '보고를 받은 후 문재인 대통령의 47시간 행적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하는 것에 대해 "단호한 결정을 위한 고심의 시간이자 한반도 위기관리를 위한 시간이었다"며 정보 확인에 시간이 소요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첩보를 접했을 때 확인이 먼저임은 불문가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사실관계가 확인돼야 국민에게 투명하게 밝히고 북측의 사과를 받아낼 수 있다"며 "대통령에 따르면 사안이 너무 중차대했고, 거듭거듭 신뢰성이 있는지 확인이 필요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언론은 군이 코앞에서 일어난 일을 망원경으로 들여다본 것처럼 비판하지만, 군은 북한 해역에서 불꽃이 감시장비에 관측된 것 외에는 아무것도 확인할 수 없었다"며 "토막토막 첩보만 존재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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