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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오늘의 세계] 쉴 새 없이 파도가 밀려오는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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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쉴 새 없이 밀려드는 파도...

서핑을 즐기기엔 최고의 장소 같은데요.

이곳이 바다가 아닌 호수라면 믿어지시나요?

호주 퀸즐랜드 한 호수에 인공 파도 장치가 등장했습니다.

높이와 속도가 다른 5종류의 변화무쌍한 파도를 시간당 2,000회까지 생성할 수 있다는데요.

시험 운영에 초대된 서퍼들은 실제 바다에서 서핑을 할 때보다 흥미진진하다며 찬사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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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네바다주 한 동물병원에 비단뱀이 실려 왔습니다.

담요를 먹이로 착각해 삼켜버린 것인데요.

볼록 뛰어나온 배가 단 번에 눈에 띄죠?

비단뱀의 소화기관은 직물을 소화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담요를 꺼내지 않는다면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

다행히 내시경을 이용해 담요를 꺼내는 데 성공하며 비단뱀은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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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18m, 무게 24t.

일본 요코하마에 거대한 건담이 나타났습니다.

강철과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을 이용한 200개 이상의 부품으로 조립된 이 건담은 손가락을 들어 올리기도 하고,

팔을 흔들며 걷거나 무릎을 꿇을 수도 있다는데요.

지구를 악의 무리로부터 지켜내는 애니메이션 속 건담처럼 지구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로부터 지켜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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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의 관광 명소, 탑섹광장이 오색의 찬란한 불빛으로 물들었습니다.

'2020 마카오 빛 축제'가 시작된 것인데요.

올해로 6회를 맞는 이 축제는 본래 12월에 열리는 겨울 행사였지만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그 시기를 앞당겼습니다.

오랜만에 열린 화려한 축제에 시민들은 한껏 들뜬 모습인데요.

내년에는 마스크 없이 서로의 얼굴을 보며 이 축제를 함께 할 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 이꽃봄 / 영상편집 : 김민지>

[이꽃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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