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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광복절 집회 주도한 김경재 자유총연맹 총재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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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지난 광복절 정부의 방역지침을 어기고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공모한 혐의를 받는 김경재 전 자유총연맹 총재와 시민단체 ‘일파만파’ 김모 대표가 구속됐다.

최창훈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8일 집회시위법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전 총재와 김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최 판사는 “피의자들이 주고받은 연락의 내용 등에 비추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으며, 피의자들의 준수사항 위반의 정도와 그로 인한 파급효과, 집회 및 시위의 자유의 한계 등을 종합해 보면,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23일 김 전 총재와 김 대표가 광복절 당일 신고된 범위를 벗어나 집회를 개최했다며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은하 기자eunha9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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