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15개 대학의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마감된 가운데 이들 대학의 경쟁률이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지난 23일부터 오늘까지 2021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고려대·서강대·서울대·성균관대·연세대·이화여대·한양대 등 15개 대학의 평균 경쟁률이 16.37대 1로 나타나 지난해 17.83대 1보다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반적인 학령인구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결과로 보인다고 종로학원하늘교육은 분석했습니다.

전국 10개 교육대학교의 경우 수시모집 평균 경쟁률은 4.91대 1로 지난해 5.79대 1보다 하락했습니다.

전주교대를 제외하면 서울교대·경인교대 등 9개 학교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떨어졌습니다.

학령인구 감소와 함께 초등교사 임용시험에 합격하기가 종전보다 어려워진 점 때문에 지원자가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경북대·부산대·전남대 등 9개 지방 거점 국립대의 수시 평균 경쟁률 역시 7.94대 1로 지난해 8.89대 1보다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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