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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코로나 추가지원책 기대감에 뉴욕증시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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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코로나 추가 지원책에 대한 기대감 속에 뉴욕 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28일 오전 9시50분(이상 현지시각) 미국 다우산업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2%, S&P500지수는 1.4% 상승한 채 거래 중이다.

이날 미 의회가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코로나 지원방안을 의결할 거라는 소문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돌았다.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은 전날 미국 방송 CNN과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2조달러가 넘는 새로운 법안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밝힌 1조5000억달러보다 큰 규모다. 펠로시 의장은 “정부와도 신뢰 속에 대화를 나눴고,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해결책을 내놓을 거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개선된 경제지표도 호재로 작용했다. 전일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 공업이익은 전년 대비 19.1% 늘었다.

[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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