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교황청은 폼페이오 장관 접견과 관련해 교황청 주재 미국 대사관측에 이 같은 의사를 알렸다. 이는 교황청에서 두 달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에 영향을 주려는 의도로 비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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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현지 언론은 폼페이오 장관이 최근 교황청과 중국 간 주교 임명 합의 연장을 비판한 글을 실어, 그의 접견을 거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정부는 2018년 9월 교황청과 합의를 봤다. 중국 정부가 교황을 세계 가톨릭교회의 최고 지도자로 인정하는 대신 교황청은 중국 측이 임의로 임명한 주교 7명을 승인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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