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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몇 분 만에' 코로나19 진단…WHO, 1억2000만개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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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현지A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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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워드로스 WHO 사무총장 / 사진제공=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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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몇 분 안에 진단할 수 있는 테스트기를 저소득 국가에 배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에서 개당 5달러(약 5850원)인 테스트기를 의료 종사자와 실험실이 부족한 국가에 배포해 코로나19 추적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WHO는 6개월 안에 1억2000만개의 테스트기를 남미 등 코로나19의 타격을 받고 있는 133개국에 전달하겠다고 말하면서 이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19를 진단하는 의료체계의 국가 간 차이는 코로나19를 확산을 통제하려는 노력에 걸림돌로 지목돼 왔다.

전문가들은 인도와 멕시코 등 감염률이 높은 일부 국가에서는 낮은 검사율로 인해 코로나19의 실질적인 확산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WHO 사무총장은 "휴대성이 뛰어나고 사용이 간편한 새로운 테스트기를 통해 몇 시간이나 며칠이 아닌 단 15~30분 만에 진단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이어 제약회사 애보트와 SD 바이오센서가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과 함께 1억2000만 개의 테스트기를 만들기로 합의했다면서 "특히 병원이나 전문 보건인력이 없는,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지A 기자 local91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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