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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가족 5명 탄 승용차 전복… 생후 4개월된 딸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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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도로 옆 연석 들이받고 전복

제주시 애월읍 한 교차로에서 일가족 5명이 탄 차량이 전복돼 생후 4개월 된 여아가 숨졌다.

조선일보

1일 오후 2시 11분쯤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 소길교차로에서 김모(47)씨가 몰던 K5 승용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서부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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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2시 11분쯤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 소길교차로에서 김모(47)씨가 몰던 K5 승용차가 도로 옆 연석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씨를 포함해 함께 타고 있던 일가족 4명이 다쳤고, 생후 4개월 된 여아가 숨졌다.

경찰은 김씨가 서귀포시에서 제주시 방면으로 이동하던 중 도로를 이탈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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