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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의료진 "트럼프 상태 안정적…이르면 내일 퇴원 희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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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 산소포화도 저하…현재 바이털사인 안정적

뉴시스

[베데스다=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주치의인 숀 콘리가 4일(현지시간) 메릴랜드 베데스다 월터 리드 국립군병원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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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입원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내일 퇴원할 수도 있다는 발표가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 의료팀 소속 의사 브라이언 가발디는 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유튜브로 생중계된 기자회견에서 현재 병세에 관해 "우리는 이르면 내일 (트럼프 대통령) 퇴원을 계획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가발디는 아울러 "대통령은 어제저녁 렘데시비르 2차 투약을 마쳤다"라며 "부작용 가능성을 모니터링해왔고, (현재까진) 말할 만한 부작용을 겪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계속 렘데시비르 5일 코스 적용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한때 일시적인 산소 포화도 저하를 겪었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 주치의인 숀 콘리는 이날 회견에서 "대통령이 두 차례의 일시적 산소 포화도 저하를 겪었다"라며 "우리는 이유를 토론했다"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지난 2일 오전 트럼프 대통령이 고열을 겪었으며, 산소 포화도가 94% 이하로 떨어졌었다는 게 주치의의 설명이다. 그러나 당일 늦게 상태가 호전됐고 경증만 남았다고 한다. 또 다른 의료진 숀 둘레이는 "바이털사인은 안정적"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월터 리드 군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한때 상태가 악화했다는 우려가 제기됐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자신의 트위터에 4분가량의 동영상을 올려 상태가 호전됐다고 밝힌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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