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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이스라엘군, 서안지구서 화염병 투척 팔레스타인人 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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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요르단밸리=AP/뉴시스]24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시위대가 요르단 밸리 파사일 마을에서 이스라엘의 요르단강 서안지구 합병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며 이스라엘군과 충돌하고 있다. 모하메드 쉬타예 팔레스타인 총리는 이스라엘이 요르단강 서안 일부 지역을 합병하는 그 어떤 행위도 "용납할 수 없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202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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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신화/뉴시스] 이재준 기자 = 이스라엘군은 서안지구에서 군초소에 화염병을 던진 팔레스타인 남성 1명을 사살했다고 현지 언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언론과 이스라엘군 당국에 따르면 서안지구 제닌 남쪽에 있는 유대인 정착촌 에이나브 외곽 군초소 부근에서 이날 밤 화염병을 투척한 팔레스타인인에 군인들이 총격을 가해 숨지게 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사고 현장 일대에서 정규순찰을 하던 이스라엘군에 팔레스타인인 3명이 화염병을 날려보냈기 때문에 부득이 응사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이스라엘군의 반격에 이들 3명 가운데 한명이 맞았다고 전했다. 팔레스타인 매체는 총상을 입은 팔레스타인인이 응급치료중 끝내 숨졌다고 확인했다.

이스라엘군은 사망한 팔레스타인인 외에 나머지 2명에 대한 수색검거 작전을 펼치고 있다. 화염병 공격으로 이스라엘군이 부상을 당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앞서 이날 예루살렘 남쪽에 있는 정착촌 구시 에치온에서는 팔레스타인 사람이 이스라엘 경찰과 군인을 흉기로 찌르려다가 붙잡히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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