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치의 "아직 완전히 곤경에서 벗어나지 않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입원중에 올린 트윗. 친 트럼프 성향 매체의 기사를 공유했다.(사진=트위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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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입원치료를 받아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오늘 오후 6시 30분 이 훌륭한 월터 리드 군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썼다.
이어 "정말 상태가 좋다"며 "코로나19를 두려워하지 말라. 이것이 당신의 삶을 지배하도록 하지 말라. 우리는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정말 훌륭한 약과 지식을 개발했다. 나는 20년 전보다 더 상태가 좋아졌다"고 적었다.
하지만 의료진은 아직은 조심스런 입장이다.
트럼프 대통령 주치의인 숀 콘리 박사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입원해 있는 월터 리드 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가 아직 완전히 곤경에서 벗어나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모든 평가와 임상적 지위가 그의 퇴원을 지지한다"며 "그는 퇴원해도 세계 수준의 의료진에 의해 24시간 진료를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새벽 자신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사실을 알렸고, 그날 저녁 무렵 월터 리드 군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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