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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 나토 동맹국에 " 터키와의 강력한 결속"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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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톨텐베르그 NATO사무총장 방문에

"나토 동맹 위협하는 시도 막는 것이 책무"

뉴시스

[베를린= 신화/뉴시스] 베를린에서 8월 27일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국방장관 비공식 회의가 시작하기 전에 연설하는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사무총장. 그는 동지중해 문제 등 산적한 국제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5일 에르도안 터키대통령을 방문, 회담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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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카라( 터키)= 신화/뉴시스] 차미례 기자 =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국들에게 "터키와의 강력한 결속"을 보여달라고 요청했다고 터키 대통령 공보실이 발표했다.

그는 터키를 방문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 에르도안 대통령은 나토동맹국들이 터키와의 강력한 콘크리트 결속을 보여줘야 한다면서 "나토는 동맹의 기능을 위험에 빠뜨리는 어떤 위협에 대해서도 이를 예방하는데 중요한 역할과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날 발표에 따르면 에르도안과 스톨텐베르그의 회담에서는 터키와 나토와의 관계, 동지중해에서의 그리스와의 분쟁과 시리아문제, 리비아를 비롯한 각 지역의 최근 동향 등이 주요 의제로 다루어졌다.

스톨텐베르그의 터키 방문은 터키와그리스가 동지중해의 천연 가스등 채굴을 두고 긴장과 분쟁이 격화했다가 독일과 나토의 중재로 진정된 이후에 이뤄진 것이다. 독일과 나토는 지역 분쟁의 위험을 줄이기 위한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스톨텐베르그는 회담 뒤에 트위터에 "나의 가장 강력한 희망은 이 번 같은 군사적 긴장완화 노력이 이후 외교적 해결책이 개입할 공간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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