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한미일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당초 한국은 대선을 앞두고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모색했지만, 또 다시 빈손 회담으로 끝날 것을 우려해 북미 간 고위급 회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여정 부부장이 물망에 오른 것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으로서 지명도가 높고 탄탄한 권력 기반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회담 상대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한국은 이달 7일로 예정됐던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한을 통해 김 부부장의 방미를 조율할 계획이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폼페이오 장관의 방한이 취소돼 성사 여부는 절망적인 상태라고 신문은 전했다.
하지만 한국과 북한은 계속해서 김 부부장의 방미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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