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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지자체들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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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주식회사, 2차사업 설명회 성료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내달 시범사업을 시작하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에 대한 지자체들의 관심이 뜨겁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6일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수원, 용인 등 경기도 20개 지자체 관련 부서 관계자 31명을 대상으로 ‘배달특급’ 2차 사업설명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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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특급’은 오는 11월 중 화성·오산·파주 3개 시범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으로 경기도주식회사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2021년까지 16개 지역에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지자체 관계자들은 ‘배달특급’만의 이점과 소비자 유입을 위한 전략 등에 대한 궁금증을 쏟아내며 ‘배달특급’ 2차 공모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배달특급’ 운영 계획과 각 시·군 전통시장 어플리케이션과의 연동 가능성, 가맹점 확보 등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배달특급’은 최근 3개 시범지역에서 실시한 사전 가맹 신청을 통해 화성시 1821건과 오산시 830건, 파주시 1048건 등 총 3699건을 접수했다. 목표였던 3000건의 123%를 달성한 쾌거로 ‘배달특급’에 대한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의 기대를 입증한 셈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공공배달앱의 기초인 가맹점 확보에서 큰 성과를 낸 것은 물론 지역화폐를 기반으로 한 ‘소비자 혜택’도 고려,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를 위한 상생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이다.

설명회를 토대로 경기도주식회사는 오는 16일까지 경기도 지자체 중 ‘배달특급’ 2차 참여를 원하는 시·군의 신청을 받는다.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배달앱은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이 중요한데 기술적 역량이 집약된 기업과의 민·관협력을 통해 고도화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미 3개 시범지역에서 기존 목표를 넘는 가맹점을 모집해 사업 운영을 위한 성공의 초석을 다져놓았고 지역화폐 온라인 연동을 통해 소비자 혜택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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