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스스톤 그랜드 마스터즈'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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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인기 무료 디지털 카드 게임인 하스스톤 e스포츠 최상위 대회, 하스스톤 그랜드마스터즈 2020년 두 번째 시즌 챔피언의 주인공을 가리는 시즌 플레이오프가 이번 주말 열린다.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 동안 금요일과 토요일은 각각 오후 6시, 일요일은 오후 8시부터 플레이어들을 찾아간다.

8월 14일 시작된 그랜드마스터즈 시즌 2는 번뜩이는 창의성이 돋보이는 토르톨란 마법사 덱 등 수많은 명승부로 가득한 7주 동안의 여정을 지나왔다.; 이 기간 중 각 지역 별로 상위 성적을 기록한 여덟 명씩, 총 24명의 선수들이 시즌 우승과 지역 별 한 장씩 세 장 남은 2020 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십 출전권을 차지하기 위한 승부에 나선다.

우리 나라에서는 상위 디비전 A에서 1위라는 호성적으로 정규 시즌을 마감한 '서렌더' 김정수와 6위 '천수' 김천수 등 두 명의 선수가 플레이오프에 도전한다. 작년에 이어 서렌더가 지역 시즌 우승의 영예와 함께 2년 연속 월드 챔피언십 무대를 밟을 수 있을 것인지도 관전 포인트다.

이번 플레이오프 주말에는 우승자를 가르는 결승에 더해, 차기 시즌에서 도전을 이어갈 선수들의 윤곽도 드러나기 시작한다.; 이미 정규 시즌 7주 동안의 성적에 따라 각 지역마다 두 명씩의 선수들의 강등이 확정된 가운데, 플레이오프 및 주말 강등전에서의 성적에 따라 나머지 한 명씩의 강등 대상 선수도 결정된다. 이들을 대신해 내년부터 새로이 그랜드마스터즈의 자리에 오를 선수들의 면모는 오는 10월 23일에서 25일까지 치러지는 2020 마스터즈 투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스스톤 그랜드마스터즈 시즌 2플레이오프의 모든 경기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 동안, 금요일과 토요일은 각각 오후 6시, 일요일은 오후 8시부터 하스스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한국어 생중계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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