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코로나19를 치료했던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월터리드 군 병원에서 퇴원해 워싱턴 백악관에 돌아와 마스크를 벗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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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실망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사상최저를 기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입소스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율율은 3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9%였다. 이는 사상 최저 수준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는 미국 국민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에 실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월터리드 군병원에서 퇴원 이후 “코로나는 감기보다 못하다”고 말하는 등 코로나19를 계속해서 무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군병원에 입원한 이후인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됐으며, 1331명이 참여했다. 오차범위는 ±3%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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