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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닛산자동차가 앞으로 출시되는 모든 신차에 간이 자율주행 기능을 기본 장착하기로 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9일 닛산차는 2016년부터 고속도로에서 전방 차량을 자동으로 따라가는 간이 자율주행 시스템인 '프로파일럿'을 일부 차종에 도입해왔으나 앞으로는 모든 차종에 이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보도했다.

저가 신형 차조에는 '프로파일럿'을 고가 신차에는 '프로파일럿2.0'을 각각 기본 탑재한다는 계획이다.

닛산은 지난해 가을 고속도로에서 손을 떼고 운전할 수 있는 시스템인 '프로파일럿2.0'을 신형 차종 '스카이라인'에 탑재했다. 닛산은 또 2023년까지 간이 자율주행 기능이 장착된 20종 이상의 신형 차종을 전 세계에서 출시하기로 했다.

니혼게이자이는 모든 신형 차종에 간이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하는 대형 업체는 닛산차가 처음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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