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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가장 많은 화제를 끈 부부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배우자인 이일병 연세대 명예교수였다. 이 교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와중에 요트 구매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강 장관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해외 여행 자제를 당부해 온 주무 부처 장관이 정작 남편의 미국 여행은 말리지 못해 '내로남불'이란 비판이 쏟아진 것이다. 하지만 지난 7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의 추궁에 강 장관이 "(남편은) 제가 말린다고 말려질 사람이 아니다"고 말해 국감장 곳곳에서 웃음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자유분방한 이 교수 사생활에 대한 지나친 정치 공세란 동정론도 없지 않았다.
조영빈 기자 peoplepeopl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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