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동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등 인터넷은행으로부터 받은 ‘연령별 이용현황’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이용자 가운데 60대 이상은 평균 3%에 그쳤다.
카카오뱅크는 전체 가입자 중 60대 이상 연령층 비율은 2.8%(60대 이상 2.4%, 70대 이상 0.4%)였다. 이어 20대(30.9%), 30대(29.8%), 40대(22.5%) 등으로 20∼40대의 비중이 83%를 차지했다.
케이뱅크 역시 60대 이상 이용자는 3.2%에 불과했다. 연령별 비중도 유사했다. 30대(33.4%), 20대(26%), 40대(24.8%) 등으로 전체 이용자 가운데 20~40대 비중이 84%에 달했다.
더구나 ATM, 영업지점 등 대면 채널은 감소하는 추세다. 금융감독원 통계를 보면 전체 은행권 ATM기는 2016년 말 4만3710개에서 올해 7월 말 3만5492개로 줄어들었다. 또한 전체 은행 점포도 2016년말 7101개에서 올해 6월 말 6592개로 감소했다.
유 의원은 이에 디지털 금융 혁신이 발전할수록 고령자 등 소외 계층의 소외 현상은 심화될 수 있는 만큼 관련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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