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권 선호도, 이낙연·이재명 22% 또다시 '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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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가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또다시 동률을 이룬 것으로 11일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한국리서치가 지난 8∼10일 전국 18세 이상 10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대표와 이 지사는 나란히 22%의 선호도를 기록, 동률을 기록했다.

두 인사는 지난 9월 20일 발표된 직전 조사에서도 24%로 동률을 이룬 바 있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모두 4%를 기록하면서 공동 3위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이 대표에 대한 선호도가 44%로 이 지사(33%)보다 높았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오 전 시장(13%), 홍 의원(11%), 안 대표·이 지사(8%)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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