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치전문매체 더 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 뉴스 '선데이 모닝 퓨처스'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건강 상태와 관련, "나는 면역이 생긴 것 같다, 그래서 이젠 지하실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아마도 오래, 짧게, 평생 면역이 생긴 것 같다. 아무도 모르지만, 나는 면역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더 힐은 그러나 지난 9월 발표된 네이처 메디신 의료 저널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회복된 것이 해서 평생 면역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서도 "어제 백악관 의료진의 완전한 승인이 있었다. 내가 그것에 걸릴 수 없고 전염시키지도 않는다는 의미"라고 주장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트럼프 대통령은 12일부터 플로리다주 등을 방문하며 공개 선거 유세를 재개할 방침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개 유세와 활동을 앞두고 자신이 완치됐고 전염성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려 했던 셈이다.
그러나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면역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지 않은 상태라며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