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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이슈 라임·옵티머스 사태

추미애 "옵티머스·라임 수사 가이드라인 주지 않아" 강한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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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안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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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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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옵티머스와 라임 수사에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저는 언론 보도가 나간 후 사후적으로 보고받았단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절대로 가이드라인이 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추 장관은 12일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를 받고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추 장관이 (국감에서) 옵티머스와 라임 수사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하시면서 여권 인사 관여 사실이 없다는 보고를 (검찰로부터) 받았다고 하셨는데 저는 상당히 위험하다고 생각한다"며 "혹여 수사 가이드라인이 되지 않을까 우려스렵다"고 지적했다.

이에 추 장관은 별도의 추가 답변 시간을 요구하며 "(여권 인사 관여에 대한) 언론 보도가 있었고 서울중앙지검이 반박을 했는데 저는 그 이후에 보고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사는 제대로 잘 돼 있고 대검찰청을 진원으로 한 언론보도에는 잘못이 있다는 점, 구체적 실명이 거론돼 있지 않고 문건도 금감원에 보이기 위한 가짜 문서였다는 내용을 사후적으로 보고받았다"며 "수사 이후이고 사후적으로 보고를 받은 것뿐이며, 저는 국감에서 그 사실에 대해서만 언급했기 때문에 수사 가이드라인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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