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독일 베를린에서 철거 위기에 놓인 '평화의 소녀상'을 지키기 위해 현지 시민과 교민 3백명이 시위를 벌였습니다.
소녀상 설치를 주관한 현지 시민단체 코리아협의회는 현지시간 13일 소녀상이 설치된 베를린 미테구 거리에 모여 집회를 갖고 "2차 세계대전 당시 한국뿐아니라 아시아 태평양 국가 여성들이 피해를 입었다"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는 보편적인 여성 인권의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지난 7일 미테구청은 일본 측의 항의로, 소녀상을 14일까지 철거하라고 코리아협의회에 명령을 내렸으며, 코리아협의회는 이를 막기 위해 베를린 행정법원에 철거명령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상황입니다.
전동혁 기자(dhj@mbc.co.kr)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