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전봉민 미래통합당 21대 총선 당선자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4.28/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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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봉민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정부 추계는 국민연금 기금이 2057년 고갈된다고 하는데 제가 볼 땐 20~30년도 가지 않을 것 같다"고 주장했다.
전 의원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 7월말 감사원이 발표한 '국민연금 관리실태 감사결과를 언급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감사원은 보건복지부가 2018년 국민연금 운영계획을 만들면서 재정목표를 마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2056년 국민연금 기금 재정을 재추계한 결과 정부 추계보다 234조원 적은 89조원 적자라고 분석했다.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국민연금기금이 2057년 고갈될 것이란 정부 추계가 더 단축된다는 데 공감하냐'는 질의에 "기존에 체계적으로 추계한 결과를 부정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답했다.
세종=박경담 기자 damdam@mt.co.kr, 권혜민 기자 aevin5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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