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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시위 고조 태국 '비상조치'..."5명 이상 집회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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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제 개혁과 총리 퇴진 요구 시위가 확산하는 가운데 태국 정부가 5인 이상 집회 금지 등 비상조치를 발효했습니다.

경찰이 곧바로 반정부 시위 지도부를 검거했지만, 반정부 단체들은 집회금지 조치에 응하지 않고 다시 집회를 열겠다고 밝혀 충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태국 정부는 오늘 오전 국영방송을 통해 발표한 '긴급 칙령'에서 5인 이상 집회 금지, 국가 안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보도와 온라인 메시지 금지, 총리실 등 당국이 지정한 장소 접근 금지 등의 조치를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