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이슈 정부 VS 의료계 첨예한 대립

[2020국감]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 "공공의료 일환 의대정원 확대해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은 15일 "공공의료가 원활히 수행되기 위해선 의과대학 정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공의료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뉴스핌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민석 위원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의 한국보건산업진흥원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0.10.15 leehs@newspim.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정 원장은 "전체 의사 정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것이 현실적인 요구"라며 "지역 격차는 복합적인 문제여서 지역중심으로 공공의료정책이 확충되기 위해서는 공공병원을 확충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답했다.

정 원장은 지난 2017년부터 2년간 공공의료발전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정 원장은 "외상, 감염병 뿐 아니라 지역에서 일어나는 고령화 등에 대비하기 위해 국가 책임 측면에서 공공의료 개입이 중요하고 공적개입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이어 "공공병원 병상 수는 일반적으로 30%를 말하는데, 미국이나 일본과 비교하더라도 최소 20% 수준은 돼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allzero@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