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EU의 태도 변화가 없으면 추가 논의는 무의미하며, 합의 없이 완전히 결별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BBC 방송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 대변인은 현지시간 시간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EU가 근본적인 변화를 내놓지 않으면 더 이상 대화를 지속할 이유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TV로 중계된 성명을 통해 추가 양보 없이는 EU와 완전히 결별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U 정상들은 전날 벨기에 브뤼셀에 모여 "향후 몇 주 동안 협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합의가 가능하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고 영국에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존슨 총리는 "그들은 우리 입법의 자유와 어업을 계속 통제하기를 원한다"면서 "이는 독립 국가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연말 브렉시트 전환 기간 종료 시점까지 10주밖에 남지 않은 만큼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일에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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