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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는 "멜라니아 여사는 이번 유세를 시작으로 2주간 동참할 유세 일정들을 최종 조율 중에 있다"고 밝혔다.
멜라니아 여사가 선거 유세에 동참한 것은 지난해 6월 유세가 마지막이다. 지난달 뉴햄프셔의 병원을 찾기도 했지만 영부인의 활동이었으며, 선거 운동은 아니었다.
멜라니아 여사는 지난 2일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로는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또 그동안 남편의 정치적 활동과는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였다.
이같은 16개월만의 첫 행보다보니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지 주목된다. WP는 멜라니아 여사의 행보는 여성 유권자를 공략한 것으로 풀이했다.
한편, 바이든 후보의 아내 질은 전적으로 유세 활동을 하고 있어 대조적이라는 분석이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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