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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추미애 "검찰총장 태세전환… 지휘 따른 것은 당연한 조치"(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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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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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20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태세를 전환해 법무부 장관 지휘에 따른 것은 당연한 조치이고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추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서울중앙지검과 서울남부지검은 관련 수사팀을 확대·개편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수사팀이) 법무부와 대검찰청 등 상부기관으로부터 독립해 특별검사에 준하는 자세로 오로지 법과 양심,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철저히 수사해 국민 기대에 부응하도록 분발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추 장관은 "법이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성역 없이 동일한 기준과 잣대에 따라 공명정대하게 적용돼야 한다"며 "전·현직 법무부 장관이나 정관계 인사 관련 사건뿐만 아니라 검찰총장과 그 가족, 검사 비위 관련 사건에도 동일하게 적용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검찰 구성원은 흔들림 없이 민생과 인권에 더욱 집중하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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