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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英 전문가, 코로나19 백신으로 막지 못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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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사진=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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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독감처럼 유행병이 될 수 있으며 백신으로 확산을 막지 못할 수 있다고 영국 최고 과학 고문이 경고했다.

20일(현지시간) CNBC를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패트릭 밸런스 영국 최고과학보좌관은 지난 19일 런던국가안보전략위원회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성 독감처럼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역사적으로 백신을 제조하는데 평균 10년 걸렸으며 5년이내였던 적이 없었던 점을 상기시켰다.

밸런스는 감염을 완전히 막는 살균 백신이 나올 가능성은 힘들며 이 질병이 계속해서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금까지 백신으로 완전히 박멸된 질병은 천연두 단 1개 뿐이라며 코로나 바이러스는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밸런스는 현재 최소 8개 백신이 대대적인 임상 실험이 진행되고 있으며 수개월 뒤 예방 여부 및 지속 기간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일부는 면역과 항체 반응을 보였다며 기대감을 나타나냈다.

그는 임상3상만이 감염을 실제로 막는지 알 수 있는 단계며 현재로써는 적어도 내년 봄까지는 대규모 접종에 필요한 접종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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