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윤디자인그룹 편석훈 대표, 저서 통해 ‘타이포브랜딩’ 소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윤디자인그룹 편석훈 대표가 저서 ‘한글 디자인 품과 격’을 통해 ‘타이포브랜딩’을 소개했다.

수많은 기업 및 기관의 전용서체를 개발한 편 대표의 저서에는 그동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총괄해온 다양한 한글 디자인 프로젝트들의 생생한 실무 이야기가 담겨 있다. 지방자치단체 전용서체 개발 당시 지역민들과의 에피소드, 기업 전용서체 프로젝트 실무자들의 우여곡절과 극복 과정 등 디자이너뿐 아니라 일반 독자들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내용들을 기록했다.

특히 이 책에 소개된 ‘타이포브랜딩(typo-branding)’ 관련 프로젝트들은 전용서체 개발뿐 아니라, 글자를 바탕으로 CI 디자인 등 기업의 전체 브랜딩 이미지를 파생시키는 작업까지 포함한다.

편석훈 대표는 “글자를 글자로만 보는 것이 아닌, 그래픽 요소로 바라볼 때 타이포브랜딩은 가능하다”라며 “글자가 중심이 된 브랜딩 사례는 국내외적으로 아직 드물기 때문에 더더욱 타이포브랜딩에 주력하려 한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1989년 설립된 윤디자인그룹은 현재 폰트 개발사에서 브랜딩 기업으로의 경영 전환을 이루고 있다. 설립 후 30년간 글꼴 디자인을 개발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타이포브랜딩 영역을 개척한 윤디자인그룹은 지난해 개발한 위메이드 CI 및 전용서체로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real@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