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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동주문학상에 김륭·강주 시인 공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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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제5회 동주문학상 수상자로 김륭 시인과 강주 시인이 함께 뽑혔다고 21일 계간 '시산맥'이 밝혔다.

수상작은 '집에 두고 온 복숭아를 보러 가던 여자가 말했다, 꼭 같이 보러 가요' 외 4편(김륭)과 '밤의 전개도' 외 4편(강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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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륭 시인
[시산맥 제공. 재배포 DB 금지]



동주문학상은 윤동주의 '서시'에 담긴 시 정신을 구현하고자 제정됐다. 광주일보와 동주문학상 제전위원회, '시산맥'이 공동 주관하며 지난해부터 윤동주서시문학상에서 동주문학상으로 이름을 바꿨다.

시상식은 다음 달 28일 종로구 조계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다. 상금은 1천만원. 올해는 공동 수상한 두 사람이 500만원씩 나눠 갖는다.

한편 제4회 동주해외작가상과 동주해외작가특별상은 미국 플로리다에 사는 한혜영 시인과 텍사스에 거주하는 손용상 시인에 각각 돌아갔다. 올해 제정한 제1회 동주해외신인상은 시애틀에 사는 김소희 시인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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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 시인
[시산맥 제공. 재배포 DB 금지]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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