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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픽! 단양] '굽이굽이 절경' 보발재 주말 단풍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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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연합뉴스) 충북 단양군의 가을철 명소인 보발재 단풍이 이번 주말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단양군에 따르면 비로봉, 연화봉 등 소백산 고지대 능선부가 선홍빛으로 물드는 등 지난해보다 4∼5일 일찍 단풍이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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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의 보발재
[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때 이른 단풍 소식에 가곡면 보발재는 단풍길의 절경을 감상하려는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드라이브 코스로 주목받는 보발재는 차로 단양읍에서 출발해 삼봉 대교, 도담터널, 가곡면 소재지를 거쳐 향산 삼거리에서 보발리 쪽으로 가다 보면 나온다.

고갯마루 정상에서 내려다보면 굽이굽이 전경이 아름답다.

뱀이 오색단풍 속에 숨어 똬리를 튼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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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4일의 보발재 전경
[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은 명품 가로수길 조성을 위해 올해 보발재 일원 4㎞ 구간에 500여 그루의 단풍나무를 심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주말 단양을 찾아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글 = 박재천 기자, 사진 = 단양군 제공)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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