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프로세스 구축, 저출산·고령화 극복, 코로나19 대응 협력 논의
지난해 열린 환황해포럼 |
(홍성=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충남도는 오는 29일 예산 스플라스리솜에서 제6회 환황해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한반도평화포럼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2020 새로운 도약 환황해'를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반도를 비롯한 환황해 지역 평화와 번영, 공생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한다.
양승조 지사와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도미타 코지 주한일본대사,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서형수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현장 행사장에 참석하고, 한·중·일과 덴마크 등 국내외 전문가가 온라인으로 참여한다.
포럼은 양승조 지사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종석 전 장관의 기조연설이 마련됐다.
이어서 '환황해 평화 프로세스 구축 방안'을 주제로 한 특별 세션에서는 문정인 특보가 좌장을 맡아 환황해 평화 장애 요인을 살펴보고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지난해 환황해포럼 참석한 문정인 특보 |
본 세션은 고령화·저출산, 해양 생태복원, 관광 활성화, 공중보건 등의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공중보건 토론에는 한·중·일 의료진이 참여해 코로나19 팬더믹 상황에서 동북아시아 방역과 공중보건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공식 홈페이지(www.환황해포럼.kr)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이라는 유례없는 상황 속에서 여는 올해 포럼에서는 한반도를 비롯한 환황해 지역 평화구축 문제, 저출산·고령화 극복, 관광 활성화, 코로나19 방역 협력을 통한 '공생' 방안을 다각적으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6회 환황해포럼 |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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