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전문매체 더 힐 등에 따르면 미 공화당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는 20일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상원 법사위는 22일 배럿 지명자의 인준안을 표결한 뒤, 23일 상원 본회의로 넘겨 26일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화당측은 현재 상원 100석 중 53석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배럿 지명자 인준에 필요한 과반을 확보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연방대법관이 지난달 별세하자, 기존 5대 3이었던 보수 대 진보 지형을 6대 3의 구도로 만들기 위해 보수 성향 후임 지명을 서둘렀다.
트럼프는 대선 결과가 연방대법원으로 갈 것이라며 불복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표명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대선 승자가 후임 연방대법관을 지명해야 한다며 반발해왔다. / 유혜림 기자
유혜림 기자(cham@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