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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종이꽃' 김혜성 "수염+체중감량, 56kg까지 다이어트"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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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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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김혜성이 '종이꽃'을 위해 56kg까지 감량했다고 밝혔다.

2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종이꽃'(감독 고훈)에 출연한 배우 유진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종이꽃'은 사고로 거동이 불편해진 아들과 살아가는 장의사 성길(안성기 분)이 옆집으로 이사 온 모녀를 만나 잊고 있던 삶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되는 이야기. 김혜성은 미래가 촉망되는 의대생이었지만 불의의 사고로 거동이 불편해진 이후 삶의 희망을 포기한 채 살아가는 지혁 역을 맡았다. 지혁은 옆집으로 이사온 은숙(유진)이 병간호를 맡게 되면서 삶에 대한 희망을 품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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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혜성은 "수척한 모습을 표현해야 해서 체중도 9kg 감량하고 수염을 길렀다. 누워있는 분들이 살이 찔 것 같지만 더 빠진다고 하더라. 촬영 들어가기 전 65kg였고, 6kg를 뺀 59kg에서 촬영에 들어갔다. 촬영 중에 살이 더 빠져서 56kg까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혁은 상황상 아버지 성길이 씻겨줄 수 있는 것도 아니라 수염도 나고 꾀죄죄해야 했다. 나중에는 손톱을 기르는데 한 달 정도 지나니까 때도 끼고 보기 안 좋더라. 특히 수염은 멋있는 수염이 아니라 얌생이처럼 몇 가닥만 나서 창피했다. 다음 촬영 때까지 자를 수가 없으니까 사람도 안 만나고 다녔다. 내 모습을 보고 다시는 기르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웃음을 지었다.

한편 '종이꽃'은 오는 22일 개봉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주)로드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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