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서커스·공중퍼포먼스' 31일~11월8일 광주거리예술축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적 거리예술팀 참여…18개 작품

뉴시스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3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5·18민주광장과 충장로 일대에서 거리예술축제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사진=광주문화재단 제공). photo@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공연을 선보였던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이 세계적 작품을 모아 거리예술축제를 펼친다.

광주문화재단은 3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5·18민주광장과 충장로 일대에서 거리예술축제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매주 5·18민주광장 등지에서 펼쳐졌던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거리'라는 주제로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의 하나로 열리며 거리극, 서커스, 공중퍼포먼스 등 총 18개 작품을 선보인다.

자연재해, 국가적 이슈 등 아픈 시대상을 비추는 작품활동을 펼쳐온 댄스씨어터 창을 비롯해 광주의 대표 마당극 단체인 놀이패 신명 등이 출연한다.

또 2001년 창단 이후 역동적인 무용예술을 거리에서 선보이고 있는 온앤오프무용단, 제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다원예술퍼포먼스 단체 살거스, 공중 퍼포먼스 전문극단 단디 등이 무대에 선다.

이와함께 모던테이블의 작품 '다크니스 품바'는 품바를 현대무용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서민들의 애환과 슬픔을 강렬하게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단순히 관람하고 즐기는 소비적인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에게 일상과 현실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볼 수 있는 '생산적인 예술' '생산적인 축제'를 구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거리예술축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따뜻한 위로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는 방역수칙에 따라 각 공연별 관람인원이 제한되며 마스크 등을 착용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