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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아모레퍼시픽, 3개 가맹점과 상생 협약···20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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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에뛰드 심재완 대표(왼쪽), 에뛰드 경영주협의회 조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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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와 에뛰드가 경영주협의회와 상생 협약을 맺었다. 아리따움에 이어 에뛰드, 이니스프리까지 3개 가맹점과 협약을 체결한 데 따라 하반기 지원액은 총 120억원으로 늘었다.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원한 80억원을 합하면 총 200억원 규모다.

이니스프리는 21일 경영주협의회와 40억원 규모 지원 등 3개 협의안을 합의했다. 가맹점 임대료 특별 지원, 온라인 직영 몰 수익 공유 확대 등이다. 가맹본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가맹점주들에게 1개월분 임대료와 판매 활동 지원 명목으로 40억원을 지원한다. 상생을 도모하고자 도입한 '마이샵' 고객 등록 비율도 상향할 수 있는 전략을 협의할 계획이다.

19일 체결한 에뛰드 협약 내용에는 14억원 규모 단기 지원을 포함해 중장기 시행안 등 총 7개 정책을 담았다. 각 가맹점에 임대료를 지원하고, 부진 재고를 환입한다. 내년 1분기까지 폐업하는 점포에 한해 인테리어 지원금 반환을 면제하고 상품 전량을 반품받는다. 중장기적으로 가맹점 전용 상품을 확대 공급하며, 온라인 직영몰 매출 일부를 나누는 마이샵 제도를 손질해 가맹점주 수익 비율을 높인다.

16일 아리따움 가맹본부와 전경협, 전아협 등 3개 주체는 60억원 규모 지원을 포함한 7개 시행안에 합의했다.

아모레퍼시픽 안세홍 사장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가맹사업 전반에 어려움이 크다"면서도 "가맹점은 중요한 채널이자 파트너다. 올바른 상생 협력 관계를 구축해 가맹본부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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