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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집단격리된 부산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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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부산 북구 해뜨락요양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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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부산 해뜨락 요양병원에서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시는 22일 “전날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해뜨락 요양병원 입원환자와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했더니 입원환자 3명의 검삿감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부산의료원에 입원시켰다”고 밝혔다.

이로써 해뜨락 요양병원 확진자는 83명으로 늘었다. 요양병원 2층 입원환자들의 검사에 참여했다가 확진된 부산 북구보건소 직원 1명을 포함하면 84명이다.

22일 오전 10시 기준 해뜨락 요양병원 입원환자 165명 가운데 확진자는 68명(41.2%)이다. 이들 가운데 2명이 사망했다.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98명 가운데 지병으로 사망한 1명을 뺀 97명이 2m미터 간격의 침상에 칸막이가 설치된 해뜨락 요양병원 1~2층에서 지내고 있다.

해뜨락 요양병원 직원 100명 가운데 확진자는 15명(15%)이다.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85명은 해뜨락 요양병원 근처 시설 또는 집에서 도보와 자가용으로 출·퇴근하거나 격리된 채 생활하고 있다.

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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