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독일 연방의회 사이버 공격
[브뤼셀=AP/뉴시스]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2020.07.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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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유럽연합(EU)이 2015년 독일 의회를 해킹한 러시아 군 정보기관 수장 등에 대해 제재를 부과했다.
EU의 최고 의사 결정 기구인 유럽이사회는 22일(현지시간) 발표자료를 통해 2015년 4~5월 독일 연방의회 사이버 공격과 관련한 개인 2명과 기관 1곳에 제한 조치를 가한다고 밝혔다.
독일 매체 도이체벨레는 제재 대상 인물들이 러시아 군 정보기관 수장 이고르 코스튜코프와 군정보 관계자 드미트리 바딘이라고 보도했다.
EU는 "당시 사이버 공격은 의회 정보 시스템을 표적으로 삼았고 며칠간 운영 능력에 영향을 끼쳤다"며 "데이터 상당량이 도난당했고 앙겔라 메르켈 총리를 포함한 여러 의회 구성원의 이메일 계정이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재 대상들에 대해서는 여행 금지와 자산 동결 조치가 내려진다.
EU는 그동안 EU 또는 회원국을 표적으로 한 사이버 공격과 연관해 제한 조치를 받은 대상이 개인 8명, 기관 및 조직 4곳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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