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드 디어 백악관 대변인은 22일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24일 웨스트팜비치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주소지를 뉴욕에서 마러라고 리조트가 위치한 웨스트 팜비치로 옮겼다.
미국 대선의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으로 분류되는 플로리다주에서는 이주 초 사전투표가 시작됐다. 플로리다에서는 사전투표 첫날 역대 가장 많은 35만 명 이상의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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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와 CNN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바이든 전 부통령은 플로리다주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각각 5%포인트와 4%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6년 대선에서 민주당 대선 주자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약 11만3000표 앞섰다.
선거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내달 3일 재선에 성공하려면 반드시 플로리다에서 승리를 거둬야 한다고 본다.
이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 민심 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일(23일) 플로리다주에서 유세를 펼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최근 열흘간 3번째 플로리다 방문이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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