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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 내리는 '상강'…올가을 가장 추운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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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일대에서 털모자를 뒤집어 쓴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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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인 23일은 일부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되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영서 북부는 한파특보가 발효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떨어지고 낮 기온은 15도 이하로 머물겠다. 중부내륙과 남부 산지는 영하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는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전날보다 10도 가랑 떨어지겠다. 평년과 비교했을 때도 3도 이상 떨어져 한파특보가 발표됐다. 또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중부내륙과 남부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한파특보가 발표되지 않은 지역에서도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7~9도 낮아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1도, 낮 최고기온은 12~18도가 되겠다.

한파 주의보는 강원 일부지역(강원 북부 산지, 강원 중부 산지, 강원 남부 산지, 양구 평지, 화천, 철원)과 경기 파주와 양주, 고양, 포천, 연천, 동두천 등에 발효 중이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6도 △춘천 1도 △강릉 7도 △대전 6도 △대구 8도 △부산 9도 △전주 7도 △광주 9도 △제주 14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2도 △춘천 14도 △강릉 16도 △대전 15도 △대구 16도 △부산 18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제주 16도로 예상된다.

23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강원북부동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강원북부산지에는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 또 하층의 찬 공기가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면서 온도차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23일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파특보가 발표되지 않은 지역에서도 오늘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7~9도 낮아 춥겠으니 노약자는 체온유지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손성원 기자 sohn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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